박 대통령은 "총리께서는 건국 100년이 되는 2017년까지 핀란드를 가장 태어나기 좋은 곳, 가장 살기 좋은 곳, 또 생을 마무리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목표 갖고 계시다고 들었다"며 "우리 정부도 국민행복을 국정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스툽 총리는 "1997년에도 제가 아시아 국가로서는 한국에 처음 발을 디뎠는데 이번에도 저희 나라 총리로는 아시아 국가 중에서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며 "말씀하신 것처럼 핀란드와 한국은 여러 가지 면에서 유사한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을 통해 박 대통령은 양국 간 통상과 투자, 국방, 에너지 인프라 건설, 북극협력 등 상호관심 분야에서의 협력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