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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4' 개막, "수능 끝나고 이날만 기다렸다" 설레는 행렬

최종수정 2014.11.21 13:59 기사입력 2014.11.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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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4' 개막일인 20일 이른 아침부터 티켓판매소 앞에 긴 줄이 늘어섰다.

'지스타2014' 개막일인 20일 이른 아침부터 티켓판매소 앞에 긴 줄이 늘어섰다.



-전 세계 35개국, 617개사 2567부스 마련, 역대 최대 규모
-관람객, 참가사들과 함께하는 10주년 기념 이벤트


[부산=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학생들의 유일한 낙이잖아요."

20일 오전 8시 부산 벡스코 '지스타2014' 현장구매 티켓판매소 앞. 새벽 4시부터 이곳에 와 줄을 섰다는 원창희군(18)은 추운 날씨 때문에 온몸에 담요를 꽁꽁 싸맨 채 떨면서도 "수능 끝나고 이날만 기다렸다"라며 지스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행사장 관람객 입장시간보다 3시간이나 이른 시간인데도 티켓판매소 앞은 100여명의 긴 줄이 늘어섰다. 지스타 행사 날짜에 맞춰 휴가를 내고 온 군인도 있었다. 김모군(21)은 "매년 지스타 행사장에 왔지만 신작이 많이 출시되는 올해 지스타에 특히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삼삼오오 친구들과 함께 온 여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이모양(20)은 "너무 기대돼서 밤을 꼴딱 샜다"면서 "새로 나오는 대형 온라인 게임 영상을 얼른 보고싶다"고 웃었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2014'가 이날 오전 10시 개막했다. 올해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국 617개 국내외 게임관련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나흘 일정을 시작했다. 개막식에는 서병수 부산 시장 및 유재중 의원, 이헌승 의원, 서용교 국회의원 등과 박지원 넥슨코리아 대표, 오다 히로유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저팬아시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스타 2014 BTC관은 2만6000여 평방미터(벡스코 제1전시관 전관)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지난해 1235부스보다 162부스 더 늘어난 1397부스로 관람객을 맞았다. 넥슨,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등이 오랜 기간 준비해온 대형 온라인 게임 신작들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엔씨소프트는 PC 온라인 게임, '리니지 이터널'과 '프로젝트 혼'을 공개했다. 넥슨은 전작의 명성을 이어갈 '메이플스토리2'와 '서든어택2' 등을 선보였다. 엑토즈소프트(파이널판타지), 엑스엘게임즈(문명온라인), 유니티코리아(네모네모) 등도 신작을 앞세워 흥행몰이에 나섰다. 해외기업 중에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플레이스테이션4 등), 오큘러스브이알 등이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지스타 2014 BTB관도 지난해보다 144부스 늘어난 1170부스가 마련돼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된다. 네이버, 다음게임, 게임빌, NHN엔터테인먼트, 컴투스 등이 참여했고 해외기업은 텐센트코리아 등이 부스를 마련했다.

관람객 및 참가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스타 1회부터 10까지의 변천사를 확인 할 수 있는 지스타 10주년 히스토리관과 스타트업 기업의 인디게임과 유럽 우수 패밀리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스타트업 & 인디게임 공동관 및 패밀리게임 공동관이 마련됐다. 그 외 지스타둥이 무료입장, 지스타 맵 이벤트, 숨은 지스타 찾기, 지스타 10주년 최고의 콜렉터를 찾아라, 지스타 10주년 축하 UCC 공모, 지스타 어워즈 등의 이벤트도 주목을 받았다.


부산=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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