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증자는 지난해 금융위원회 설립 허가 신청 시 조건인 5년간 자본금 총 1060억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증자 이후에도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240억원, 100억원, 2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실시해 회사 발전의 토대와 고객 자산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는 "출범 1년 동안에는 정보기술 기반의 금융회사 특성상 초기 인프라 구축 및 브랜드 마케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왔다"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출범 2차년도에는 보다 혁신적인 상품 및 서비스 개발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차별적인 마케팅을 펼쳐 신계약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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