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18일 오후 3시 이사회를 열고 우리은행 지분 인수에 대한 참여 여부를 논했다.
정부는 2010년부터 우리은행 매각을 세 차례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교보생명은 인수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혀왔다.
한편 우리은행 매각은 소수 지분 매각과 경영권 지분 매각으로 나눠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는 지분 30%와 경영권을 경영권 지분으로 분류해 매각하고, 소수지분을 희망수량 경쟁입찰 방식으로 0.5%~10%까지 나눠 팔 계획이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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