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미얀마의 행정수도 네피도에 도착하는 박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1박 2일 짧은 일정에 돌입한다. ASEAN 국가들과의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북핵 등 지역안보 문제를 논의하고, 한반도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평화협력구상, 드레스덴통일구상 등 우리 안보전략의 개념을 소개할 예정이다.
앞선 APEC 기간 중 박 대통령은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정상과 잇따라 만남을 갖고 동북아 안보문제를 조율하는 한편, APEC 내에서 주도국으로서의 입지 강화에 나섰다. 또 이번 APEC 참가를 계기로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선언하는 등 경제성과도 거뒀다.
베이징(중국)=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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