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사람을 중시하는 두산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전 세계 어디에서나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필요한 구호 조치를 받을 수 있게 한 것"이라며 "이 서비스를 통해 연 인원 1만여명이 의료와 보안 지원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보안서비스를 통해서는 전쟁, 테러, 소요사태 등 다양한 현지상황과 관련해 해외 인력이 지역 보안 전문가에게 긴급 또는 일상 보안 정보와 상담을 수시로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국가별 보안 정보 분석을 통해 사전 대응 단계부터 긴급 탈출(Evacuation) 단계까지 지원한다.
특히 이번 서비스를 위해 두산은 의료, 보안 서비스 제공을 전문으로 하는 다국적 업체인 인터내셔날 SOS와 관련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 이 다국적 업체는 70여개 국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의료 및 보안 전문가, 에어앰뷸런스, 직영 클리닉, 24시간 지원 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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