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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유족 측 기자회견 "복통으로 인해 먹을 수 있는 상태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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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유족 기자회견[사진출처=YTN 뉴스 캡처]

故 신해철 유족 기자회견[사진출처=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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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유족 측 기자회견 "복통으로 인해 먹을 수 있는 상태 아니었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故 신해철의 사망원인을 두고 의료사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유족 측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5일 故 신해철 장례식을 마친 오후 4시30분 유족 측은 유해를 안치한 경기도 안성시 유토피아추모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유족 측 서상수 변호사는 "지난달 22일 서울아산병원의 진료기록에 1㎝가량의 소장 천공이 있다는 기록이 있는 만큼 천공이 S병원에서의 수술과 관련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과수 부검 결과 발견된 심낭 천공에 대해 "서울아산병원이 밝힌 것처럼 '응급실에 실려올 당시 심장 인근에 음식물이 있다'는 것으로 비춰볼 때 장관유착박리술 때문에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상수 변호사는 S병원의 "고인이 퇴원 후 음식물 섭취 관련 지침을 따르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퇴원 후 미음, 죽, 밥 순으로 식사하라고 말했으며 고인은 미음을 먹은 후 복통으로 인해 제대로 먹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또한 그는 S병원의 진료기록에 대해 "유족이 S병원에 고인의 CCTV 필름과 복강경 수술 동영상을 달라고 요청하자 공식 절차를 밟으면 주겠다고 했고 이를 녹취했다. 경찰의 S병원 압수수색에서 병원 측은 수술 동영상이 없다고 했는데 우리가 녹취 파일을 제보했고, 현재 경찰이 수술 기록 장치의 영상 복구를 지시한 걸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상수 변호사에 따르면 故 신해철 유족 측은 고소장을 다시 작성해 곧 제출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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