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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동열 감독, 재계약 6일만에 돌연사퇴…'안치홍 사태'와 관련있나?

최종수정 2014.10.25 17:37 기사입력 2014.10.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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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감독 [사진=아시아경제 DB]

선동열 감독 [사진=아시아경제 DB]



KIA 선동열 감독, 재계약 6일만에 돌연사퇴…'안치홍 사태'와 관련있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동열 감독이 돌연 사퇴해 그 이유에 대해 이목이 집중됐다.

25일 KIA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선동열 감독의 사임 소식을 전했다.

선동열 감독은 이날 오후 "감독 재신임을 받은 후 여러 가지로 많은 고민을 했다. 고민 끝에 지난 3년간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옳은 것이라고 판단해 사임을 결정했다"며 "그동안 성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선동열 감독은 이어 "타이거즈 유니폼을 벗지만 영원한 타이거즈 팬으로서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 야구명가 타이거즈의 부활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미력한 힘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광주는 나의 야구인생을 시작한 곳이라 남다르게 애착이 갔다. 꼭 좋은 성적을 올려 팬들을 웃음짓고 기쁘게 해주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KIA타이거즈는 선동열 감독의 사의를 수용, 조속한 시일내에 후임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선동열 감독의 사임은 지난 19일 그가 2년 재계약에 사인한지 6일 만이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선동열 감독의 사퇴에 최근 불거진' 안치홍 임의탈퇴설'이 결정적 요소가 되지 않았겠느냐는 추측이 무성하다. '안치홍 임의탈퇴설'은 선동렬 감독이 안치홍에게 군입대를 연기해달라고 설득하는 과정에서 '임의탈퇴'를 언급했다는 내용이다.

앞서 안치홍 사태에 대해 선동열 감독은 "안치홍이 군대를 가겠다는 입장을 바꾸지 않자 구단에서 설득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래서 감독실로 불러서 말했다"며 해명했으나 악화된 여론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한편 선동열 감독은 지난 22일 구단 홈페이지(www.tigers.co.kr) 게시판 '호랑이사랑방'에 '팬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최근자신을 둘러싼 재계약과 관련된 심경을 밝히고 향후 KIA구단과 함께 할 2년간 어떤 식으로 팀을 운영할지에 대한 다짐을 밝힌 바 있다.

선동열 사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선동열, 어찌됐든 안타깝다", "선동열, 결국 사퇴", "선동열, 안치홍은 무슨 죄", "선동열, 진짜 이유가 뭘까", "선동열, 그래도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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