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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WS 3차전 勝…시리즈 전적 '2승 1패'

최종수정 2014.10.25 13:33 기사입력 2014.10.2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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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미국 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적진에서 1승을 챙기며 월드시리즈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캔자스시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이나주 AT&T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7전 4선승제 승부에서 먼저 2승(1패) 고지에 오르며 1985년 이후 29년 만에 정상 복귀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지난 1·2차전에서 샌프란시스코에 선취점을 뺏겼던 캔자스시티는 이날 1회초부터 득점을 올리며 기세를 올렸다. 캔자스시티는 1회 선두타자 알시데스 에스코바(28)의 2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3번 타자 로렌즈 케인(28)의 1타점 유격수 땅볼로 선취점을 냈다.

0의 행진이 계속되던 6회초에는 알렉스 고든(30)의 1타점 중전 2루타와 에릭 호스머(25)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3-0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특히 호스머는 샌프란스시코 선발투수 팀 허드슨(39)에 이어 자신의 타석을 앞두고 등판한 하비에르 로페즈(37)를 상대로 11구째 승부 끝에 적시타를 때렸다.

샌프란시스코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0-3으로 뒤진 6회말 대타 마이클 모스(32)의 1타점 2루타와 버스터 포지(27)의 1타점 2루수 땅볼로 2-3 한 점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캔자스시티에는 '철벽 불펜'이 있었다. 7회말 1사 1루부터 등판한 브랜든 피네건(21)과 웨이드 데이비스(29), 그렉 홀랜드(29)가 9회까지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박빙의 리드를 지켜냈다.

타선에서 에스코바가 4타수 2안타로 1번 타자다운 역할을 했고 고든과 케인, 호스머도 1타점씩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제레미 거스리(35)가 5이닝 4피안타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허드슨이 5.2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안타 네 개만 치는 등 부진해 패하고 말았다.

두 팀 간의 월드시리즈 4차전은 26일 오전 9시 7분 AT&T 파크에서 계속된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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