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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PS 8연승…29년 만에 월드시리즈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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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선수들[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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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미국 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1985년 이후 29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캔자스시티는 16일(한국시간) 미주리주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선승제) 4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올 시즌 포스트시즌 8연승(1985년 월드시리즈 포함 11연승)을 질주하며 시리즈 전적 4승을 기록, 월드시리즈에 선착했다. 아울러 캔자스시티는 ALCS 4전 전승을 기록한 역대 다섯 번째 팀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에서는 1회말 얻은 두 점이 결승점이 됐다. 캔자스시티는 선두타자 알시데스 에스코바(28)의 내야 안타와 후속 아오키 노리치카(32)의 몸에 맞는 공 등으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고, 야수선택과 포수 실책으로 두 점을 내 기선을 제압했다.

캔자스시티는 3회초 볼티모어 8번 타자 라이언 플래허티(27)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맞아 2-1로 쫓겼다. 볼카운트 1B-0S에서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제이슨 바르가스(31)의 2구째를 플래허티가 놓치지 않고 공략했다.

그러나 볼티모어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5.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호투한 바르가스에 이어 등판한 불펜진은 볼티모어의 추가득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서 오른 켈빈 에레라(25)가 1.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고, 이어 등판한 웨이드 데이비스(29)와 그렉 홀랜드(29)도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월드시리즈에 선착한 캔자스시티는 오는 22일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맞붙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승자와 월드시리즈(7전 4선승제)를 한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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