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5시30분께 관광객들을 태운 쾌속정 '시스타(Sea Star)'는 푸껫 섬에서 가까운 유명 관광지인 피피 섬을 방문했다가 푸껫으로 돌아오는 길에 대형 어선과 충돌했다. 당시 폭우로 시야는 잘 확보되지 않은 상태였다.
탑승객 대부분이 구조됐지만 현재 한국인 2명이 실종된 상태다. 한국인 관광객 4명 일행 가운데 유모(31)씨와 이모(26·여)씨는 구조되고 고모(31)씨와 안모(28·여)씨가 실종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구조자 가운데 사망자는 없지만 대부분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 발생 직후 한 시간 정도가 지나서야 구조팀이 출동해 구조작업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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