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04년 이전 출시된 굴삭기 35대, 지게차 110대 등 총 145대의 건설기계 엔진을 교체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신형 엔진 교체를 통해 질소 산화물 등 오염물질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건설기계 노후 엔진을 신형엔진으로 교체만으로도 기존 발생 질소 산화물(NOx)의 약 65%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삼원촉매장치 교체, PM-NOx 동시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교체 등의 시범사업을 통해 참여차량의 운행과정에서 생기는 기술적 문제점 파악, 연료 절감효과 등 비용편익 분석, 대기질 개선 효과 등을 분석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검증을 강화해 서울시 초미세먼지 20% 줄이기 대기개선대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접수는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가능하며, 신청기간 중 접수량이 교체대수에 미달하면 예산범위 내 추가 모집해 선착순 마감한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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