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 멘토단은 특성화 고등학교를 졸업, 취업에 성공해 직장과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있는 선배 직장인 15명으로 이뤄졌다.
멘티는 내년에 고3학년이 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내에 20~3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멘토와 멘티의 전공과 직업을 고려해 1:1 연결을 원칙으로 하고 이들은 소셜네트워크나 이메일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상담을 하게 된다.
구는 멘토역량을 갖추기 위한 전문교육을 11월중 진행할 예정이다. 취업전문컨설턴트와 취업지원 교사 등 5명으로 구성된 슈퍼바이저 그룹을 통해 멘토 요령 및 방법 등을 교육받고 활동 시에 부딪치는 어려운 문제점에 대해 해결 방안을 제시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1년에 두 차례 ‘멘토와 멘티의 만남의 날’을 갖고 특성화고 고등학교 취업준비생들의 취업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청취해 일자리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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