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14국감]정종환 "4대강 사업 꼭 해야 할 사업"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정종환 전 국토해양부 장관은 13일 "(4대강 사업은) 꼭 해야 할 사업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명박 정부에서 4대강 사업을 총지휘했던 정 전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4대강 사업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공세에 이 같이 답했다.
"(사업 관련) 책임져야 할 일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말한 정 전 장관은 "책임질 일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느냐"는 김상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고 답하는 등 야당 의원들의 공세에도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또 4대강 사업 당시 국토해양부가 건설업체들의 담합 정황을 포착하고 이를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보고서에 대해서도 "그런 일 없었다"며 "담합과 관련해 보고가 됐다면 통상적으로 대형 공사에 담합 가능성이 높아서 뭘 하겠다는 거지, 담합 징후가 있어서 그랬다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반박했다.

정 전 장관은 이어 "2011~2013년 동안 여러 숫자들이 (4대강 사업으로 인해) 홍수 피해를 저감시켰는지 입증하고 있다"면서 "필요하다면 자료를 제출하겠다"고도 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