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전진-길 언급해 화제 "400회…빼서는 안 될 고마운 사람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MBC 예능 '무한도전'이 400회를 맞아 유재석이 하차한 멤버 길의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무한도전 400회 간담회에서 유재석은 "길이 앞서 사과를 드렸지만, 언젠가 직접 나와서 사과드려야 할 일"이라며 "본인도 그렇게 생각한다. 앞으로는 그런 일 일어나지 않도록 스스로를 돌아보겠다"고 담담하게 전했다.
이어 "전진도 힘든 시기에 무한도전에 출연했다. 하차 당시 전진과 인사 나눌 상황도 되지 않아 인사도 제대로 못 나눴다"며 "전진과 길은 무한도전이 400회까지 오면서 빼서는 안 될 고마운 사람"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길은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를 당해 무한도전에서 자진 하차했으며 현재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무한도전은 지난 2006년 5월 첫 방송돼 9년 동안 MBC 간판 예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무한도전 400회는 오는 18일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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