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목포해경, ‘불법 그물 사용’ 중국 어선 3척 검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노상래]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EEZ법을 위반해 촘촘한 그물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 3척이 해경에 나포됐다.
목포해경은 지난 27일 오후 5시45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서쪽 약 85㎞ 해상에서 요대화어15160호(50톤, 유망, 대련선적, 승선원 9명)를 EEZ법 위반으로 나포했다.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어업활동을 하는 중국 유망어선의 망목내경은 50㎜ 이하를 사용할 수 없게 돼 있다. 그러나 요대화어호는 43㎜의 촘촘한 그물을 사용해 조기 등 약 240㎏을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또 이에 앞선 오후 5시10분께 가거도 서쪽 90㎞ 해상에서 진당어03180호(47톤, 유망, 북당선적, 승선원 9명) 등 2척을 나포했다. 이들 선박은 40㎜ 어구로 조기 약 70㎏씩을 포획한 혐의다.
목포해경은 나포된 중국어선 3척을 28일 오전 목포로 압송해 위반사항을 조사하고 있다.

최창삼 목포해경 서장은 “해양사고 예방으로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며 “우리 황금어장을 위협하는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은 물론 공권력에 대항해 흉기 등을 사용하며 폭력 저항하는 중국 어선에 대해서는 강력하고 엄중하게 처벌해 해양주권 수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해 중국 어선 26척을 나포해 총 7억3150만원의 담보금을 부과했다.



노상래 기자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