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제주항에서 목포로 오던 여객선에서 실종됐던 남·여 탑승객 2명이 전남 진도 해상에서 손목이 묶여 숨진 채로 발견됐다.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달 15일 밤 제주-목포를 운항하는 여객선에서 실종된 A(59·대전시)씨와 B(67·여·서울시)씨로 확인됐다.
해경의 한 관계자는 “신분증과 옷 등 유류품으로 확인했지만, 정확한 신원 파악을 위해 지문 등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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