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 강, 만취상태로 강남대로 활보 "광수는?…시트콤 찍는 줄"

'속옷차림' 해프닝 줄리엔 강 [사진=줄리엔 강 미니홈피 캡쳐]

줄리엔강, 만취상태로 강남 대로서 비틀비틀…"마약은 아닌걸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송인 줄리엔강(32)이 지난 18일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배회하다 발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19일 올라온 온라인커뮤니티 사이트의 글이 뒤늦게 화제다.

앞서 19일 인터넷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줄리엔강 체포'라는 제목으로 하나의 동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줄리엔강이 속옷 차림으로 경찰에 이끌려 연행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25일 줄리엔강의 소속사 쇼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는 "원래 술을 잘 못하는 그가 독한 술을 많이 마셔 집으로 귀가하던 중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며 "그 모습을 본 주민이 경찰과 소속사에 연락을 해서 매니저가 줄리엔강을 데리고 집으로 갔다”고 해명했다.

또 "조사를 받은 건 사실이지만,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배회한 것도, 마약을 투약한 것도 아니다"고 밝혔다.

25일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줄리엔강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도로에서 속옷차림으로 발견돼 인근 파출소로 옮겨졌다. 당시 줄리엔강은 새벽까지 지인들과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발견된 지점은 집에서 약 1㎞ 떨어진 곳이었으며, 러닝셔츠와 팬티 차림이었다.

이에 경찰에 잡혀 마약 투약 혐의 등의 조사를 받았지만, '사건 종결'을 통보 받았다.

25일 줄리엔강 소속사 관계자는 "경찰 측으로부터 '조사 및 수사 종결' 통보를 받았다. 줄리엔강과 관련한 더 이상의 추가 조사는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줄리엔강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줄리엔강, 충격이다. 왜 저런 사진이 찍혔을까?", "줄리엔강, 시트콤 촬영하는 줄", "줄리엔강, 술을 얼마나 마셨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