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의원은 아시아인들의 축제인 아시안게임이 성황리에 개최되는 상황에서도 남북관계가 ‘대북 전단 살포’ 문제 탓에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으로 고조되는 것을 타개해야 한다며 이 같은 결의안을 제출했다.
그는 또 북한당국이 ‘보복조치’ 등을 언급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일체의 도발적인 언행을 중단할 것도 촉구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에도 ‘대북 전단 살포 행위’가 남북관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적절한 조치를 적시에 취할 것을 촉구했으며 조속히 대화를 통해 ‘대북 전단 살포’ 문제 등 남북 간의 현안 등을 협의해 남북관계를 정상화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또 "박근혜 대통령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리 정부가 가장 기초적인 ‘대북 전단 살포’ 문제에 대해 적극 해결 의지를 보여야 한다"면서 "이 결의안이 조속히 통과되어 남북관계 전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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