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21일 전남 무안의 '황토랑양파즙' 제품을 시작으로 본격화된 일처천리 사업은 2012년 4개 지자체 31개 상품 발굴, 2013년 10개 지자체 56개 상품으로 확대됐다. 올해는 지난 5월 350여개의 상품에 대한 심사를 통해 총 13개 지자체 75개 상품을 선정하고, 8월까지 제주지역의 제주참조기를 비롯, 전남지역의 미스터덕 오리훈제바베큐, 강원지역의 형제덕장황태포 등 25개 제품이 방송됐다. 이는 올해 목표로 했던 80여개 제품 개발계획의 94%의 진행률이다.
또 최근까지 판매방송 매진을 기록하며 히트상품으로 떠오른 제품으로는 첫 상품이었던 황토랑양파즙을 비롯해 전북의 순창 청된장, 서울의 쿠작핸드백, 젠한국 홈세트, 요거트메이커, 강원의 요떡스, 광주의 디에떼 제습기, 부산의 직화구이 핫바세트 등이다. 이들 상품은 현재 지자체 지원이 없는 일반상품군으로 전환돼 판매 중이다.
이와함께 작년 한해 일사천리 상품으로 방송편성된 카테고리별 제품비중을 보면 식품, 이미용품, 생활, 잡화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 매출목표 대비 달성률로는 전북, 대전, 강원, 부산, 광주 순으로 조사됐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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