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직원 행복 지수 UP! 프로젝트 2탄
민원담당부서의 한 남직원은 하루종일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해 아침마다 손목이 붓고 통증을 느끼곤 한다.
지난 달 '心바람 힐링스케치'에 이어 성북직원 행복지수 UP! 프로젝트 제2탄으로 추진된 이번 몸살림운동은 동소문동 소재 이향애 정형외과 가정의학과의원장의 ‘척추교정 등 바른 자세를 위한 교정체조 및 강의’로 진행됐다.
힐링체조 강사로 나선 이향애 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 고려대 여자의사회 회장, 대한의사협회 미래기획전문위원직 등을 역임했다.
또 2012년부터는 제23대 성북구 의사회장을 맡고 있으며 고려대 평생교육원에서 ‘바른자세 몸살림 운동’ 강의를 진행해 온 그야말로 ‘바른자세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다.
2시간의 체조를 함께 한 직원들은 “간단한 스트레칭과 체조만으로도 이렇게 피곤이 풀릴 줄 몰랐다”, “마치 요가학원의 한 장면을 연상시켜 색다른 경험을 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힘들어도 허리를 펴고 일하도록 노력해야 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성북구는 지난 달 심리치유 프로그램인 ‘자아탐색 및 관계증진 프로그램’, ‘감정조절 프로그램’ 과 ‘직원 화홥 및 힐링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직원들의 心身을 힐링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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