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감독(51)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 인천 선학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인도와의 D조 조별 예선 2차전에서 39-19로 완승했다. 전날 일본과의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31-24로 승리한 뒤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나가며 아시안게임 통산 일곱 번째 우승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남자 핸드볼은 총 열네 개국이 출전해 A·B·C·D 네 개조로 나눠 조별 예선을 한다. 이후 각조 상위 두 팀이 본선에 올라 다시 두 개조로 나눠 결선리그전을 하고, 각 조 상위 두 팀이 4강에 올라 메달을 겨룬다. 한국은 일본, 대만, 인도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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