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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4 예판 시작, 26일 출시 "아이폰6·단통법 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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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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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18일 예약판매 시작
몽블랑 에디션·셀카봉·배터리팩 등 걸고 신청자 유치 경쟁
삼성, "아이폰6·단통법보다 먼저"…시장 선점 의지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가 국내에서 출시 일정을 앞당겨 오는 26일께 선보인다. 이에 앞서 SK텔레콤 , KT ,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18일부터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덩치 큰 라이벌 아이폰6가 국내 상륙하기 전 스마트폰 교체수요를 잡겠다는 포부다. 다음 달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 전 국내시장 선점 의지도 엿보인다.
이날 이통3사는 일제히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의 예판을 시작했다. SK텔레콤은 앞서 지난 12일부터 SK텔레콤 공식 온라인 판매숍인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18일 갤럭시노트4 예판을 시작한다고 공지했다. 이날은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SK텔레콤의 영업정지가 끝나는 날이기도 하다.

SK텔레콤은 예판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몽블랑 에디션을 제공한다. 몽블랑은 지난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삼성 신제품 공개행사(언팩)에서 갤럭시노트4용 필기구(스타일러스)와 플립커버를 선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KT와 LG유플러스도 유명 TV 프로그램에 나온 셀카봉, 대용량 배터리팩 등 다양한 혜택을 내걸고 예판 신청자 잡기에 나선다. 기어S를 함께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이 주어지며, 기어S 전작인 기어핏 증정도 이뤄진다.
삼성전자는 당초 갤럭시노트4의 글로벌 출시일을 다음 달로 잡았으나 아이폰6 등 굵직한 경쟁작들이 9월 속속 선보이면서 출시일을 오는 26일로 앞당겼다. 출시에 앞서 국내 출시 행사도 가질 방침이다.

다음 달 단통법 시행 전 국내 시장 선점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권성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갤럭시노트4의 조기 출시는 10월부터 시행될 단통법 이전에 물량을 최대한 많이 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며 "삼성전자 실적 악화 우려도 작용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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