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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러시아에 '스마트 그리드' 수출 추진

최종수정 2014.09.17 11:27 기사입력 2014.09.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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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 전력 인프라 사업자로 선정된 유네코 최고경영진들 LS산전 방문…관련 기술 안내 및 수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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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LS산전이 러시아에 스마트 그리드를 포함한 전력 솔루션 수출을 추진한다.

LS산전은 안드레이 블라디미로비치 유네코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회사 고위 임원들과 현지 거래선 관계자 10여 명이 스마트 그리드를 포함한 전력 솔루션 도입을 위해 본사와 청주사업장을 방문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유네코는 모스크바에서 변전소 2815개소, 송전 라인 1만2000㎞를 통해 총 3578MVA 규모의 전력계통을 관할하는 회사로 러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뉴 모스크바 프로젝트'에서 전력 인프라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모스크바 일대의 노후화된 전력망을 재정비하고 장기적으로 '스마트 시티'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서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LS산전은 지난 15일 LS타워 안양 본사에서 유네코와 기술 세미나를 열고 20kV 전력 기술을 설명한 후 지능형검침인프라(AMI), 신재생에너지와의 계통 연계,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스마트그리드 솔루션을 제안했다.

16일에는 전력시스템 주력 생산공장인 청주 1, 2 사업장에서 LS산전이 이라크에 수출하는 품목들을 포함해 향후 러시아에 도입할 수 있는 제품의 생산라인을 안내했다.
이날은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와 HVDC 변환소 견학을 통해 국내 스마트그리드 기술 현황을 안내하고 오는 18일에는 나주 전력거래소 중앙관제실에서 LS산전이 개발에 참여한 한국형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시연할 예정이다.

안드레이 블라디미로비치 유네코 CEO는 다음날 구자균 LS산전 부회장과 만나 뉴 모스크바 프로젝트와 관련해 LS산전의 참여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아크티아모프 세르게이 올레고비치 유네코 총괄 이사는 "기존 전력망 정비도 중요하지만 지속가능한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해 장기적으로는 스마트 그리드를 도입할 계획"이라며 "한국의 기술 수준과 LS산전의 뛰어난 사업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종한 LS산전 스마트그리드사업부장은 "노후화된 전력망을 새롭게 재정비하면서 스마트 그리드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시티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경우 러시아 전역의 전력망에 대한 적용도 가능하다"며 "러시아에 한국 전력 기술을 이식할 수 있도록 현지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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