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출격' AG 야구팀…류중일 "자신감 가장 큰 장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류중일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감독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리베라 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김현민 기자]

류중일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감독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리베라 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김현민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대표팀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감이다. 최선을 다해 5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따겠다."

류중일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감독(51)이 1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리베라 서울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출사표를 던졌다. "국가대표 유니폼은 입을 때마다 늘 감격스럽다"는 말로 입을 뗀 류 감독은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후 국가대표 감독으로 두 번째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 때 잘 못해 죄송했는데 이번에는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했다.
한국은 야구가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1994년 히로시마 대회)된 뒤 세 차례(1998년 방콕·2002년 부산·2010년 광저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광저우 대회 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류 감독은 "오늘 기자회견을 마치고 선수들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처음 만난다"며 "우선적으로 선수들의 현재 몸 상태와 부상 여부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일본과 대만 등 금메달을 두고 경쟁할 상대국에 대해서는 "내일(16일) 코칭스태프끼리 먼저 전력분석을 할 예정이다. 선수들과는 18일 LG와의 연습경기 전과 경기 당일에 상대 투수와 타자들을 분석하기로 했다"고 했다.

테이블세터진을 포함해 타순 구성을 두고선 "훈련을 해나가면서 하나씩 풀어나갈 생각"이라고 짧게 답했다. 걱정스러운 부분으로는 강정호(27·넥센)와 나지완(29·KIA)의 최근 타격감을 지적했다. 류 감독은 "강정호 선수가 최근 부상 때문에 열흘 이상 경기에 못 나간 것으로 안다"며 "LG와의 평가전 한 경기로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지완 선수도 타격페이스가 떨어져 있다고 들었다. 점검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아시안게임에서 야구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한국은 22일 오후 6시 30분 문학구장에서 태국을 상대로 예선 첫 경기를 한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