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날 밀러에 대한 재판이 조선민주주의공화국 최고재판소에서 진행됐으며 재판에서는 밀러가 반공화국 적대행위를 감행했다면서 6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
이날 밀러에 대한 재판에 이어 북한 호텔에 성경을 둔 채 출국하려 했다가 지난 5월 억류된 미국인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에 대한 재판도 곧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지난 2012년 11월 입국했다가 국가전복음모죄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은 케네스 배까지 총 3명의 미국인을 억류하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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