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모델 이지연,'이병헌과의 결별 상처로 범행했다' 주장…정말 선처없나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배우 이병헌에게 50억원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된 모델 이지연 측이 "몇 차례 만나왔던 이병헌이 '그만 만나자'고 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모델 이지연의 변호인은 "문제의 동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이씨와 함께 구속된 가수 김모씨"라고 밝혔다. 6월 말경 이병헌 씨와 모델 이씨, 가수 김씨 등 세 사람이 이씨 집에서 함께 와인을 마시다 술이 떨어져 이씨가 술을 사러 밖으로 나갔고, 그 사이 이병헌 씨가 김씨에게 음담패설을 하자 몰래 촬영했다는 것이다.
'범행 후 도주를 위해 유럽행 항공권을 미리 구입해뒀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이씨의 변호인은 "이 씨가 소지하고 있던 것은 항공권이 아니라 스위스행 왕복 비행기 시간표와 가격을 검색한 결과를 출력한 종이"라고 반박했다. 이 씨 변호인은 "구속영장 실질심사 과정에서 이런 내용들을 구두로 진술했다"고 덧붙였다.
한 매체에 따르면, 다희와 이지연은 11일 오전 강남경찰서 수사진과 함께 수서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서울중앙지검 담당검사실에서 조사를 받은 후 서울구치소 여자 수용시설에 수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병헌 이지연 모델, 이건 또 무슨 얘기야" "이병헌 이지연 모델, 누구 말이 진실인지 모르겠네" "이병헌 이지연 모델, 누굴 믿어야하는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