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후쿠시마산 사케, 여전히 수입…25톤 국내 유통 '충격'
동일본 대지진 이후에도 후쿠시마산 사케(청주)가 여전히 국내로 수입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의원은 "사케가 계속 수입되는 이유에 대해 식약처는 출하제한 품목이 아니며 수입시 방사능 정밀검사를 하기 때문에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지만, 검사는 제조일자를 기준으로 1건의 표본검사만 시행하고 있어 그 결과를 100% 안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케의 원재료가 되는 쌀과 지하수의 원산지 조사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식약처,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관세청에 문의했지만, 어느 정부 부처도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고 말했다.
일본산 사케 전체 수입건수는 2007년 1239건, 2008년 1725건, 2009년 2218건, 2010년 3125건, 2011년 2398건, 2012년 2280건, 지난해 2371건, 올해 7월 기준 1160건으로 나타났다.
후쿠시마산 사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후쿠시마산 사케, 이럴수가" "후쿠시마산 사케, 이제 소주 마셔야겠네" "후쿠시마산 사케, 식약청 뭐하는 거임?"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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