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와 환율하락이 항공사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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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유가와 환율이 내려갈수록 항공사들에는 호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사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외생변수인 유가와 환율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지난해 3분기 실적에 변화된 유가와 환율을 비교한 결과다.
김민지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3일 기준 유가는 전년 동기 대비 4.1% 하락한 118달러 수준이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7.8% 하락한 1022원을 형성하고 있다"며 "두 외생변수의 변화가 항공사 실적에 의미있는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대표적 두 항공사의 경우 연료유류비와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
김 연구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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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유가와 환율을 적용해 보면 연료유류비는 11.6% 하락하였고 영업이익률은 4%포인트 정도 개선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다만 매출의 절반 정도가 환율에 노출돼 있고 지난해 대비 감가상각비나 기타 비용에 대한 고려는 제외한 결과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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