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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집수리로 '행복의 입주식'

최종수정 2014.09.06 16:26 기사입력 2014.09.0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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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롯데건설 협력‘취약계층 맞춤형 집수리’3차 완료...2016년 12월까지 월 1회 1가구 쪽방거주 홀몸어르신 대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세상에... 어찌 이렇게 큰 복을 내게 주시누... 참말로 감사해요..” 팔순을 넘긴 정○○ 할머니는 연신 눈물을 닦으며 고마운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8월 말 민·관 협력 맞춤형 집수리 3차 사업을 완료하고 9월2일 집수리대상자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입주식을 가졌다.

'민·관 협력 맞춤형 집수리 사업'은 민(롯데건설 현장)의 건축·전기·도배·방수 등 전문인력 및 자재 지원과, 관(금천구,동)의 대상가구 선정 등 행정지원을 연계,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집수리사업(3차) 대상가구는 독산3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금천구와 롯데건설이 현장실사를 실시하여 만 84세 정○○어르신으로 최종 선정, 유일한 집수리의 조건은 ‘사업완료 후 5년간 임차인의 동의없이 임의로 월세 상향 및 이주시키지 않겠다’는 집주인의 동의?확약이다.
맞춤형 집수리 완료

맞춤형 집수리 완료


집수리 범위는 여러 차례 현장실사를 하여 거주 어르신이 원하는 맞춤형 집수리 범위를 결정했다.

현장실사 결과 오래되고 노후화된 다가구주택이라 곰팡이 등 위생문제와 오래된 창호로 인한 외풍문제, 내려앉은 천정틀로 인한 안전사고의 우려 등 전반적인 교체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천정틀을 포함한 모든 내부 마감재를 철거한 후 새로운 마감재로 모두 교체했다.

벽지, 장판 교체 및 벽면 페인트칠을 새로이 하고 수납장, 수전, 형광등도 새 것으로 설치했다.

이번 집수리 3차사업의 가장 큰 개선분야는 창호부분으로 당초에는 부엌의 창호 및 환풍기만 교체했으나 입주식 당일 참석한 구청 관계자 등 의견에 따라 기존 방 창문의 바깥쪽에 추가로 창틀 및 창문을 설치, 이중창 형식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금천구는 롯데건설과 협력, 2016년12월까지 월 1회 1가구씩 쪽방거주 홀몸어르신을 위주로 저소득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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