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IFA 2014' 개막일인 5일(현지시간) LG전자 부스에는 전략 스마트워치 'G워치R'을 보기 위해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LG전자가 'G워치R'을 전시해 둔 공간에는 바이어들을 비롯해 IT 전문 블로거, 방송기자, 일반인 등 다양한 관람객이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뤘다.
'G워치 R'은 스마트워치로는 세계 최초로 완전한 원형의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을 적용했다. 완벽한 원형을 구현하기 위해 내부의 부품 설계도 최적화했다. 같은 면적일 경우 원형 디스플레이의 단가가 약 두 배 정도 높지만 고급 시계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원형을 채택했다. 감각적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고급 시계들이 주로 채택하는 메탈바디와 천연 가죽 소재의 스트랩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1.2GHz 퀄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 41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음성 인식 기반의 구글 나우(Google Now) 서비스를 제공하고 심박센서를 이용해 사용자의 건강 관리를 도와준다. 또, IP67 방진/방수 등급 인증을 받았고, 시계 표준 너비인 22mm 규격의 스트랩을 채택해 사용자가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스트랩으로 교체할 수 있게 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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