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골프장(파72)에서 끝난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보태 1타 차 우승(8언더파 280타)을 완성했다.
김남훈이 바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주장을 맡아 2006년 도하와 2010년 광저우에 이어 한국의 3연패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선수다. 초등학교 시절 축구선수로 활약하다 6학년때 골프로 전향했고, 290야드의 장타를 주 무기로 매경오픈에서는 공동 5위에 올라 프로들을 위협했다. 김남훈 역시 "이번 우승의 좋은 기운을 앞세워 (아시안게임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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