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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농구, 호주에 34점차 대패…오세근 부상

최종수정 2014.08.31 22:43 기사입력 2014.08.3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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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농구 대표팀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유재학 농구 대표팀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남자 농구대표팀(31위)이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9위의 강호 호주에 대패했다. 31일 스페인 그란 카나리아 체육관에서 열린 FIBA 월드컵 D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55-89로 졌다. 전날 앙골라와의 경기(69-80)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패배다.

승부는 골밑 싸움에서 갈렸다. 리바운드에서 47-18로 뒤졌다. 공격 리바운드만 21개를 허용했다. 3점슛 불발도 뼈아팠다. 스물네 개를 던져 다섯 개를 성공시키는데 머물렀다. 호주는 열네 개를 던져 여덟 개를 넣었다. 내외곽에서 모두 밀린 셈. 끌려가는 분위기에서 센터 김종규와 가드 김선형(13점), 포워드 조성민(10점) 등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특히 김종규는 10득점에 가로막기 세 개를 선보였다. 호주는 가드 조 잉글스가 17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포워드 애런 베인스와 포워드 카메론 바이스토우도 13점씩을 넣으며 월등한 기량을 과시했다.

대표팀은 1쿼터 중반까지 대등한 승부를 했다. 초반 연속 10실점했으나 조성민과 문태종의 3점슛 등으로 점수 차를 네 점까지 좁혔다. 그러나 경기가 진행될수록 집중력을 잃었고, 결국 전반을 29-44로 마쳤다. 후반에도 양상은 바뀌지 않았다. 잇단 실책으로 순식간에 점수 차가 20점 이상으로 벌어졌다. 악재까지 겹쳤다. 3쿼터 중반 포워드 오세근이 상대의 팔꿈치에 턱을 맞아 들 것에 실려 나갔다.

세계농구와 격차를 실감한 대표팀은 9월 3일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예선 세 번째 경기를 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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