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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라크내 IS 폭격‥동맹국 참여 외교 노력 확대

최종수정 2014.08.31 11:13 기사입력 2014.08.3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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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IS 대응위해 이라크·시리아 제재 완화 검토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미국 국방부는 30일(현지시간) 이라크 북부 모술댐 인근에서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를 전투기와 무인기로 폭격했다고 밝혔다.

미국 외교 라인은 IS에 대한 무력 사용에 동맹국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유럽연합 국가들도 IS에 대한 대응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대책 마련을 나서기로 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날 "5차례 폭격으로 IS의 군용차량 1대와 진지, 무기를 파괴했고 IS의 건물 1채에도 큰 손상을 입혔다"며 "아군 피해는 없다"고 발표했다. 미군은 31일에도 모술 인근을 폭격할 계획이다.

이라크 제2의 도시인 모술은 지난 6월 IS의 손에 떨어졌다. 이 도시에 있는 모술댐은 이라크 최대 규모의 댐으로 발전과 식수원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IS는 이날 생포했던 포로 중 레바논 군인 알리 알사예드를 참수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하며 또다시 위기감을 자극했다.

IS는 다른 레바논 병사 9명이 생명을 구해달라고 호소하는 동영상을 함께 내보내면서 사흘안에 IS 수감자들을 석방하지 않으면 이들도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IS를 암으로 규정한 후 미 정부는 동맹국들에게 IS 공격을 위해 동참할 것을 강조하고 나섰다.

존 케리 국무장관은 이날 뉴욕타임스(NYT) 기고문에서 "미국이 단독 공습하는 것으로는 적을 격퇴하기 어렵다"며 "훨씬 더 전면적인 국제적 대응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케리 장관은 특히 "미국과 광범위한 국가들에 의한 연합된 대응이 있어야 IS라는 암덩어리가 다른 나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이미 우리의 노력으로 10여개 국가들이 이 같은 명분 하에 뭉쳤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동맹국의 입장은 불명확하다. 독일과 프랑스는 IS 공격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했고 영국과 호주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에 케리 장관과 척 헤이글 국방장관은 다음 달 4일부터 이틀간 영국 웨일스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각국 안보 책임자들과 회동하고 중동 우방들도 방문할 예정이다.

케리 장관은 "다음 달 개최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정상회의에서 IS 문제를 공식 의제로 올려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기회에 광범위한 국가간 연합을 형성하고 IS를 비롯한 해외 테러조직의 위험을 집중 조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나마 이날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IS를 유럽국가에 대한 직접적이 안보 위헙 요인으로 규정한 것은 미국의 입장에서는 희망적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유럽연합은 이날 이라크와 시리아에 대한 제재로 IS가 이득을 보는 것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는 IS와 싸워야 하는 시리아와 이라크를 지원할 수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이라크와 쿠르드족에게 IS와 맞설 수 있는 무기를 지원한다는 EU외무장관 회담 결정도 지지했다.

이와관련 데이비드 케머런 영국 총리는 IS를 제압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 있었다고 전했다.

미국내 보수파도 IS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공화당 소속 존 매케인(애리조나)ㆍ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머뭇거리지 말고 IS에 정면 대처하라'는 글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28일 기자회견에서 아직 구체적인 전략이 마련돼 있지 않다고 말한 것은 경악스럽고 위험하다"고 비판했다.

두 의원은 또 앞으로 군사력 사용 수권법을 개정해 IS와 같은 테러조직의 위협에 대해서도 신속히 군사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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