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인구 1000만 시대…'매너' 는 실종
자전거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자전거와 관련 용품 시장이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다. 반면 자전거 사용자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 수준은 지나치게 낮아 안전사고 발발이 우려되고 있다. 안전행정부는 자전거 사용자들이 꼭 지켜야 할 매너에 대해 '자전거 행복나눔(www.bike.go.kr)' 홈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다.
또 자전거도로가 없어 차도를 이용할 때는 역주행으로 인한 사고가 없도록 반드시 우측통행을 해야 한다. 차와 같은 방향으로 달려야 한다는 것이다. 또 자전거는 '차'에 속하지만 속도가 가장 느린 차 이므로 달릴 때에도 반드시 우측 가장자리를 이용하며, 교외지역에서 차도를 이용할 때도 반드시 길 가장자리(갓길)를 이용해야 한다. 위의 '도싸' 동호회 회원들처럼 차와 함께 달릴 때는 나란히 달려선 안 되며, 한 줄로 우측 가장자리에서 달려야 한다.
또 일부 자전거가 교차로 등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는 경우가 있지만, 자전거도 차에 속하므로 반드시 교통법규를 준수해야만 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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