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28일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사진은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 견본주택을 방문한 수요자들이 길게 줄지어 서있는 모습이다. (사진제공: 현대산업개발)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현대산업개발의 '수원 아이파크시티'의 완결판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 견본주택에는 개관 첫날부터 6000여명이 몰리는 등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 견본주택 개관일인 28일에 이어 29일에도 견본주택 입구는이른 아침부터 몰려든 수요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고 전했다.
현재 수원시 전세가율은 71.2%(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 기준)로 경기도에서 네 번째로 높은데다 알짜 입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았다.
수원시 권선동에 거주하는 박 모씨(38)는 "권선동 아파트 전세로 거주하고 있는데 이번에 5000만원을 올려 달라고 해서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며 "친구가 아이파크시티 1차에 거주하고 있어 몇 번 와봤는데 조경이나 커뮤니티 등 주거환경이 너무 마음에 들어 이번 4차 분양에 청약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산업개발이 수원시 권선구 권선도시개발지구 7블록에 분양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는 지하 3층, 지상 14~15층, 2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596가구 규모로 수원 아이파크 시티 내에서 단일블록으로 최대 규모다.
수원 아이파크시티 4차의 청약일정은 오는 9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2순위, 3일 3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일에 이뤄지며 계약은 17일~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대이며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수원버스터미널 인근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394번지 일대에 있다. 분양문의 031-232-1700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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