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사기대출 사건에 휘말려 법정관리 신청했던 KT ENS(대표 강석)의 회생계획을 법원이 받아들였다.
이날 관계인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 100%, 회생채권자 95.2% 동의에 따라 KT ENS의 회생계획은 인가됐다. 회생계획의 요지는 ▲채무금액을 100% 현금 변제 ▲KT의 지분율 100%로 유지 ▲정상 상거래 채무는 2015년부터 8년간, 대여/PF채무는 2017년부터 8년간 분할 변제 등이다.
KT ENS는 직원이 연루된 대출사기 사건으로 인해 신용도가 급격히 하락하자 유동자금이 부족해져 지난 3월12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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