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체감경기가 아직 회복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고 경기회복까지 확장적 재정정책을 펼 것"이라며 "세수여건은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내년 재정적자폭은 정확히 따져봐야겠지만 (올해보다) 다소 늘어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그러나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증세없는 복지'를 대선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검토 여부에 대해서도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날 민생안정점검을 위해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과 함께 재래시장을 찾은 최 부총리는 복숭아, 땅콩, 멸치 등을 구입하는데 온누리상품권 200만원 상당을 썼다. 또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차장 마련, 전통시장 특성화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천안=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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