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후보자는 "유병언 일가 수사 과정에서 미흡한 대응으로 경찰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팽배해 있다"고 언급하며 "경찰에 변화와 혁신은 피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과제가 됐다"며 개혁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유병언 사건 처리와 관련해 "단 한 사람의 억울한 죽음도 없도록 변사사건 업무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수사혁신의 고삐도 늦추지 않겠다"며 "현장 근무자들이 당당하게 일할 수 있도록 치안인프라를 확충하고 처우개선에도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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