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파브레가스 2도움' 첼시, 번리에 3-1 승리…EPL 선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활약에 힘입어 번리에 역전승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첼시는 번리의 한 방에 먼저 선취골을 허용했다. 전반 14분 테일러의 코너킥에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스캇 아필드의 발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4분 뒤 첼시는 이번 시즌 이적한 디에고 코스타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파브레가스의 감각적인 힐 패스를 받은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가 패널티박스 오른쪽에서 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코스타가 곧바로 골대 안으로 밀어 넣어 자신의 리그 데뷔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전반 34분 이바노비치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린 파브레가스의 크로스를 이바노비치가 뒤에서 쇄도 후 슈팅을 날려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왜 파브레가스를 선택했는지 알 수 있는 경기였다. 파브레가스의 지휘 속에 첼시는 선제 실점에도 흔들리지 않고 빠른 시간 동점골과 역전골을 성공시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파브레가스는 4시즌 만에 복귀한 프리미어리그이지만 큰 어려움 없이 적응을 마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게 됐다.
첼시 번리 경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첼시 번리, 파브레가스 멋있었다" "첼시 번리, 파브레가스 이번 시즌 폼 좋은데" "첼시 번리, 파브레가스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