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세금 탈루 여배우' 송혜교 소속사 "무지에서 비롯된 잘못된 세무처리"
3년간 25억원의 탈세 의혹을 받은 배우 송모양의 실체가 배우 송혜교(32)인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그의 소속사 측이 밝힌 해명 입장에 촉각이 곤두세워 지고 있다.
더 펌은 "송혜교는 세무 관련된 일체의 업무 및 기장 대리를 세무법인에 위임해 처리해 왔다"며 "2012년 국세청으로부터 '비용에 대한 증빙이 적절히 못해 인정할 수 없다'는 지적을 받기 전 까지 세무대리인에 의하여 부실한 신고가 계속 되어 왔던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송혜교 측은 "비록 세무 대리인을 선임하여 일체의 업무를 위임하였더라도 모든 최종 책임은 납세자 본인에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대중의 주목을 받는 배우로서 세금과 관련해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탤런트 겸 영화배우인 톱스타 송모씨가 2009년부터 3년간 25억5700만원의 종합소득세를 내지 않았다가 국세청에 적발됐던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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