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국내 최대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이 '2014 반려동물 사랑 걷기대회'를 후원하고 참가티켓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행사로, 티켓 판매 기간 중 바자회도 개최한다.
2014 반려동물 사랑 걷기대회는 10월12일 오전 10시부터 상암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3km 코스, 5km 코스 두 종목으로 진행되며 참가티켓은 G마켓에서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2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프로모션과 현장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G마켓은 티켓 판매 기간 동안 프로모션을 통해 애견용품 바자회를 진행한다.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유기 반려동물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무료 의료상담과 훈련상담, 배번호 경품 추첨, OX퀴즈, 댄스경연, 포토존 등의 이벤트가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2014 반려동물 사랑 걷기대회'는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증진시키고 유기 반려동물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나 동물보호 등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의미를 일깨우는 행사다. 반려동물과 함께 참가하는 이색 대회로 작년에는 1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한 바 있다.
'반려동물 사랑 걷기대회'는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해 처음 개최됐다. 2013년도 1회 참가자들 1000여명이 모여 반려동물과 함께 출발하고 있다.
G마켓 이진영실장은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메인 후원사로 참여하게 됐다"며 "의미가 있는 행사인데다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이 준비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