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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용 투혼' 모비스, 이집트 제치고 존스컵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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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용[사진=아시아경제 DB]

송창용[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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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제36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농구대회에 참가한 울산 모비스가 이집트에 예선 패배를 설욕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16일 대만 타이베이 천모체육관에서 열린 4강 경기에서 73-64로 이겼다. 예선 첫 경기에서 78-80으로 분패한 아쉬움을 씻으며 우승에 1승 앞으로 다가갔다. 모비스는 대만A와 미국 연합팀의 대결 승자와 17일 정상을 놓고 다툰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리카르도 라틀리프. 27득점 16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송창용은 4쿼터에만 10점을 넣는 등 16득점으로 설욕에 힘을 보탰고, 전준범은 13득점으로 제 몫 이상을 했다. 출발부터 순조로웠다. 문태영, 김주성 등이 3점슛 네 개를 꽂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모비스는 2쿼터에 고비를 맞았다. 주포 문태영이 점프 뒤 착지하면서 왼손을 다쳤다. 이집트는 곧 빈틈을 파고들었고, 결국 1쿼터 벌어졌던 점수 차(10점)를 2점까지 좁혔다.

모비스는 3쿼터에도 송창용이 왼 발목을 다치는 등 악재에 부딪혔다. 그대로 초반 역전을 내줬고, 51-57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았다. 반등은 코트에 쓰러졌던 송창용의 손에서 이뤄졌다. 돌아온 코트에서 초반에만 3점슛 2개 포함 8점을 몰아넣었다. 경기 막판 라틀리프와 전준범까지 득점에 가세한 모비스는 결국 역전에 성공했고, 경기 종료 1분여 전 점수차를 7점으로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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