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5분 충남 공주시 정안면 갈릴리 수양관 안 도로에서 김모(53·여)씨가 몰던 SM7 승용차가 수양관 건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최모(10)양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다른 12명은 큰 상처를 입었고 일부 중상자는 현재 위독한 상태며, 또 다른 38명도 경상을 입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112에 전화를 걸어 지하철 5호선 군자역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백모(22·무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백씨는 지난 14일 오후 5시 35분께 광진구 천호대로길 공중전화에서 112에 전화를 걸어 "군자역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했다. 조사결과 백씨는 교황이 광진구 중곡동에 있는 천주교중앙협의회를 방문한다는 언론보도를 본 뒤 친구 2명과 가진 술자리에서 50만원 내기를 걸고 협박 전화를 건 것으로 알려졌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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