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 탓에 이날 일본 증시는 상승 개장 직후 하락반전했고 오전장에서 약세를 면치 못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고 치열한 공방 끝에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2% 오른 1만5318.34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01% 상승한 1270.68로 마감됐다.
도요타 자동차는 0.30% 하락했다.
지난 밤 뉴욕 시장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선물 가격은 2.06% 급락하며 95달러선으로 밀렸다.
반면 해운주는 강세를 보였다. UBS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인상한 가와사키 기선이 4.05% 급등했다.
미쓰이 상선(2.72%)과 일본유선(2.06%)도 동반 상승했다.
아스텔라스 제약도 미즈호 증권의 목표주가 상향조정에 힘입어 1.60% 올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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