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시 조교수는 이날 CNN방송 온라인판 특별기고문에서 "한국 가톨릭 교회는 다른 종교들과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공공선을 위한 적극적 사회참여의 역사를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라우시 조교수는 "이러한 교황의 관심은 한국 가톨릭 교회의 역사적 성과물과 잘 공명된다"면서 "한국 가톨릭 공동체는 상대적으로 크고 건강하며 복음화 사역의 상당 부분을 평신도가 담당했다는 측면에서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꽃동네 방문도 평신도 주도로 노인과 노숙자 등 소외계층을 돌보는 것을 격려하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라우시 조교수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에서 한국 가톨릭사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올여름 경북대의 하계 글로벌 스쿨에서 근대 동아시아에 대해 강의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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