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랑드 대통령은 이달 초부터 여름휴가에 들어가 베르사유에 있는 대통령 산장인 '라 랑떼른(La Lanterne)'에 머물렀다.
최근 가예트와 올랑드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한 엇갈리는 보도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올랑드 대통령의 행보가 의혹을 증폭시킬 것이라고 텔레그라프는 전했다.
최근 프랑스 미디어는 올랑드 대통령이 자신의 60번째 생일날 가예트와 결혼할 것이라고 잇따라 보도했다.
하지만 프랑스의 또 다른 연애잡지 브와시는 지난주 가예트가 코르시카섬 해변에서 올랑드가 아닌 다른 남성과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게재해 파문을 일으켰다. 브와시는 가예트가 코르시카섬에서 5일간 머물렀다고 전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자신의 결혼설과 관련한 미디어의 보도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12일 이벤트와 관련해 내가 아는 것은 나의 생일 뿐"이라며 "결혼과 관련된 어떤 선물도 가져올 필요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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