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도로 위의 '지뢰'…싱크홀이 뭐길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최근 서울과 수도권 도심 도로 곳에 커다란 구멍인 '싱크홀'이 잇달라 발생해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안기고 있다.

싱크홀은 일반적으로 보통 땅속 석회암의 주성분인 탄산칼슘이 빗물 또는 지하수에 녹거나, 노후 배수관이 파손돼 도로 밑 토사가 쓸려가면서 생겨난다. 최근 들어서는 건설현장 주변에서 싱크홀이 많이 생기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역 인근 도로에서 가로 1m, 세로 1.5m 크기의 싱크홀이 생겼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싱크홀의 위험이 지속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송파구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싱크홀에 대한 전반적인 원인과 대책을 검토 중에 있다"며 "도시계획, 건축 인허가, 설계·시공 등에 대한 제도현황을 분석하고 싱크홀 예방에 필요한 제도적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대로 앞에 폭 2m, 길이 3m, 깊이 5m 규모의 싱크홀이 생겼다.
사고 발생 직후 영등포구와 서울시, 외부 전문가는 합동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도로 아래에 40여년 묵은 낡은 하수관이 지나면서 균열이 발생했고 여기서 물이 새면서 토사가 유실된 것이 원인으로 확인됐다.

이에 영등포구는 현재의 가로 1.4m, 세로 1.0m의 낡은 하수관을 가로 1.5m, 세로 1.5m의 새 하수관으로 교체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해 12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