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음식·위생업종의 인허가 정보 등 점포의 이력정보와 비씨카드사 신용카드 거래 데이터, 부동산 가격정보 등 약 7억4000만 건에 달하는 빅데이터를 수집·가공, 소상공인들에게 창업 예정 점포의 과거 개업·폐업 이력과 업종별 창업시 예상 매출 정보, 입지특성 정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예비창업자는 1차로 상권정보시스템을 통해 창업하고자 하는 지역과 업종의 상권정보를 획득하여 점포위치를 선택하고, 2차로 빅데이터 기반의 점포 이력·평가 서비스를 통해 창업 예정 점포의 과거 이력과 현재 평가, 미래 예측 등 점포에 대한 상세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묻지마 창업' 예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중기청은 우선 서울지역 16만 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실시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전국 6개 광역시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제공업종도 음식점 이외에 소매업 등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PC 사용이 서툰 이용자를 위해 음성안내 지원을 추가하는 등 편의성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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