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028.2원보다 5.5원 오른 1033.7원에 마감됐다.
지난 밤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선전하면서 미국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 달러 가치를 끌어올렸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전날 발표한 서비스지수는 58.7로 2005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위기감이 다시 높아져 안전자산인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도 환율 상승의 주요 원인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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